강마루를 밟을 때 ‘통통’ 울리거나 삐걱 소리가 나고 판이 살짝 움직이면 바로 시공 하자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같은 증상도 바닥 수분, 누수, 접착 상태, 바탕면 평탄도와 사용 중 물 노출 때문에 생길 수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새로 시공한 바닥에서 특정 구간이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소리가 난다면 사진과 영상을 남긴 뒤 시공업체 점검을 먼저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보증 여부를 확인하기 전 임의로 구멍을 뚫거나 본드를 주입하면 하자 원인과 책임 범위를 확인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핵심 요약
- 통통·삐걱 소리: 마루와 바닥면 접착 상태, 바탕면 건조·평탄도 확인
- 들뜸·솟음: 습도와 누수, 수분 노출, 바탕면 상태를 함께 점검
- 시공 전에는 해당 제품의 최신 지침에 따라 바탕면 수분·온도·평탄도 조건을 확인
- 시공 직후 발생했다면 위치·소리·움직임을 기록한 뒤 업체 A/S를 먼저 요청
-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임의 천공·본드 주입은 피하는 편이 안전
1. 밟을 때 ‘통통’ 울리면 접착 상태를 확인합니다
강마루는 일반적으로 바닥에 접착하는 방식이어서 판과 바닥이 고르게 붙어 있어야 합니다. 특정 지점을 밟을 때만 빈 소리가 나거나 미세하게 움직인다면 그 구간의 접착 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숨고의 마루 시공 안내도 삐걱 소리의 원인으로 마루 밑 바닥면과 마루의 접착이 떨어진 경우, 바닥이 완전히 건조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공한 경우를 설명합니다. 다만 소리만으로 원인을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2. 들뜸은 습기와 바닥 상태를 먼저 봅니다
LX Z:IN은 마루 들뜸의 대표 원인으로 습도와 고르지 않은 바닥, 습기가 많은 상태에서의 시공을 설명합니다. 물걸레질 후 수분을 오래 방치해도 들뜸이 생길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강마루 자체가 비교적 습기에 강한 편이라고 해도 반복 누수나 장시간 고인 물까지 견딘다는 뜻은 아닙니다. 욕실 문 앞, 싱크대 주변, 창가처럼 물이 생길 가능성이 있는 위치라면 누수 흔적부터 확인하세요.
3. 시공 전 바닥이 충분히 건조됐는지 확인합니다
강마루는 접착식 시공이 일반적이어서 바탕면의 수분과 평탄도, 현장 온도 같은 조건이 접착 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허용 기준은 제품과 접착제에 따라 달라지므로 시공 당시 사용한 제품의 최신 시공지침을 기준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신축 미장이나 바닥 보수 직후 충분한 건조 없이 마루를 붙였다면 접착 성능과 수분 문제가 함께 생길 수 있습니다. 계약서와 시공 기록에 바닥 상태 확인 내용이 있는지 찾아보세요.

4. 바닥 평탄도가 나쁘면 특정 구간이 움직일 수 있습니다
바탕면이 울퉁불퉁하면 마루판 전체가 바닥에 고르게 닿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겉으로는 평평해 보여도 밟을 때 일부 구간이 미세하게 내려앉았다 돌아오면서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소리가 나는 위치를 테이프로 표시해 두고 한 줄이나 한 방에 집중되는지, 여러 방에서 넓게 나타나는지 확인하세요. 범위가 넓을수록 한두 장의 부분 보수만으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5. 물을 쏟은 뒤 생겼다면 누수·수분 노출을 따로 봅니다
정수기나 식기세척기 호스, 화분, 반려동물 물그릇, 욕실 문 앞에서 물이 반복적으로 들어갔다면 시공 당시 접착 문제와 별개의 사용 중 수분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표면만 닦지 말고 걸레받이와 이음부, 하부장 주변에 변색이나 냄새, 벽체 습기 흔적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누수가 의심되면 마루 보수보다 누수 원인을 먼저 해결해야 합니다.
6. 시공 직후라면 셀프 보수보다 기록과 A/S가 먼저입니다
LX Z:IN의 일반 마루 보수 가이드에는 제한된 들뜸 부위에 작은 구멍을 내고 접착제를 주입하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새로 시공한 바닥이나 하자 책임을 확인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직접 천공하기 전에 시공업체나 제조사에 먼저 점검을 요청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보수 전 상태가 바뀌면 원인을 증명하기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발생일, 위치, 난방 사용 상태, 물 노출 여부, 밟았을 때의 소리를 사진과 영상으로 남겨두세요.

시공 하자로 의심할 수 있는 신호
아래 항목만으로 시공 하자를 확정할 수는 없지만, 업체 점검을 요청할 근거로는 충분합니다.
- 시공 직후부터 같은 위치가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소리가 남
- 물을 쏟거나 누수된 적이 없는데 여러 구간에서 접착이 떨어진 느낌이 남
- 바닥 평탄화나 건조가 충분하지 않았다는 정황이 있음
- 한두 장이 아니라 같은 공정 구간을 따라 증상이 이어짐
반대로 특정 누수 이후에만 변형이 시작됐거나 장기간 물이 고인 흔적이 있다면 수분 원인을 함께 따져야 합니다. 최종 판단은 현장 상태와 제품·시공 기록을 보고 해야 합니다.
보수 견적을 받을 때 확인할 질문
- 들뜬 범위가 몇 장인지, 바탕면까지 뜯어봐야 하는지
- 부분 접착 보수로 끝나는지 판재 교체가 필요한지
- 같은 제품 재고와 색상 차이가 있는지
- 누수나 바닥 함수율 확인이 필요한지
- 보수 후 걸레받이·실리콘·문선 복구가 포함되는지
- 시공 하자라면 비용과 A/S 기간을 누가 부담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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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소리만 듣고 하자라고 단정하지 말고 원인을 기록하세요
강마루 들뜸과 삐걱거림은 접착 상태, 바닥 수분, 평탄도, 누수와 생활 중 수분 노출이 서로 비슷한 증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증상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발생 위치와 조건을 남기는 것입니다.
새 시공이라면 셀프 보수 전에 업체 점검을 받고, 오래 사용한 바닥이라면 누수·수분 원인과 보수 범위를 함께 확인하세요. 원인을 분리해야 같은 문제가 다시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강마루에서 소리가 나면 모두 시공 하자인가요?
아닙니다. 접착 상태와 바닥 건조·평탄도 문제가 원인일 수 있지만 사용 중 누수나 수분 노출도 비슷한 증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발생 시점과 위치, 물 사용 이력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들뜬 곳에 본드를 직접 넣어도 되나요?
일부 제조사 가이드에는 제한된 부분 보수법이 소개되어 있지만 새 시공이나 보증 대상이라면 임의 작업 전에 시공업체·제조사 점검을 받는 편이 좋습니다. 하자 책임 확인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강마루가 들뜨면 전부 철거해야 하나요?
국부적인 접착 문제라면 부분 보수가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반면 바탕면 수분이나 평탄도 문제가 넓게 이어지거나 누수가 반복된다면 원인 보수와 더 넓은 철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